하이카라 유성조 공략캐 올 클리어. 후기 아닌 후기

스포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을 씁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너무 힘든 게임이였어.)

 

 

 

스포방지용 사진

하이카라 유성조... 일러는 진짜 이뻤습니다. 스토리도... 집중해서 했으면 완벽하게 재미있었다. 그저 그랬다. 재미 없었다.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봇쨩 빼고는 대부분 멍 때리면서 했거든요.

그래서 막 이거 이랬어요! 라고 얘기 할 수는 없지만... 반 멍 때리면서 한 결과 그저 그랬습니다. 후반부에 재미있었던 분들은 긴상, 봇쨩, 토쿠지로, 켄군 이겠네요. 후우카군은... 후반부에서도 재미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이 진짜 단점이 많아보이지만 별로 없습니다. 근데 그 단점 때문에 왠만한 평가들이 낮은 것 같더군요.

아, 그거 말고도 등급이 C인데 C 같지 않고 최대치라고 해도B 같은 느낌만 느껴진 것도 있었네요. 그 이 게임의 보스인 놈이 케이짱의 아버지를 죽인 이유가 좀... 어이가 없어서요. 허허. 그런 부분도 포함되겠네요.

암튼 그래서 뭐가 단점이냐면 스토리 분량 치고 선택지가 진짜 절대 진심으로 적습니다.

적어도 너무 적어요. 그냥 맵 돌아다니면서 단서 모으기 빼고 선택지만 보면 진짜 이때까지 플레이한 오토메게임 중에서제일 적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스토리 분량이 길어서 진짜... 내가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일까 보이스가 달린 소설을 읽고 있는 것일까. 느껴졌습니다.

아니. 뭐 오토메게임 자체가 왠만해서 다 소설쪽이기는 한데... 그래도 선택지가 많고 엔딩도 많이 있잖아요? 근데.. 이거는 엔딩 두개에 선택지 적음. 이기에... 참...

이 부분 때문에 많이 깍아내려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의 설정도 풀어주는게 조금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요. 특히 후우카군은... (이이상 아무 말도 않겠습니다.)

그 부분 빼고는 UI 시스템 적이나 캐릭터 표현이나 배경연출 등등 진짜 좋았는데 말이죠.

모든 악의 원인은 선택지 부족/ 스토리 분량/ 케이짱의 아버지가 죽게된 계기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부분 추가하고 보충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공략 순서는

후우카군 -> 히사시 봇쨩 -> 켄군 -> 긴노스케상 -> 도쿠지로군 (해금캐) 순으로 하면 될 듯 싶습니다.

솔직히 해금캐도 도쿠지로군이 아닌 봇쨩으로 했어도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도쿠지로군으로 할 만한 이유도 있기는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쩝쩝.

플레이하면서 제 최애캐는 히사시 봇쨩하고 키미마루로 결정이됐습니다. 차애는 긴상이려나요?

암튼 이 게임은 진짜로

평소 소설을 좋아했던 일본어을 잘 아는 사람이 엔딩이 하나 뿐인 것은 싫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과 소설을 좋아하는 일본인 분이 하기 좋은 게임인 것 같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평을 하자면 

2.5 겠습니다.

 

일본어 한자에 자신있다!! 소설 보기 좋아한다!! 선택지 적고 스토리 분량 많은게 좋다! 유치해도 연애하는 부분이 있으면 좋아! 하시는 분은 하이카라 유성조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맛은... 진짜 연한 라면 맛이지만요.

 

 

 

 

 

 

 

 

 

 

 

 

 

P.S : 아니. 진짜로 일러 이쁘고 좋고 캐릭터의 입 모양 움직이는 것과 입김 연출하고 배경 같은 것과 맵 같은 것도 잘 만들었는데 스토리가 아쉬운 게임입니다.

이유가 자기를 처벌하러 왔기에 죽였다. 라고 한다고요. 저는 또 그 자식의 뒷부분을 알고 있어서 죽이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처벌을 한다고 해도 죽이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진짜 내가 이것을 알려고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알아버린게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것 뿐만 아니라 후우카군의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케이짱의 아버지다. 라는 말을 듣고 거리두고 화내고... 아니. 증거나 증인이나 그런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들을 보여달라고 얘기라도 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그냥 듣고 그런 행동하는 것에 좀...

암튼 진짜 스토리 때문에 망한 것 같은 게임이라는 점이 정말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