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요루의 일상

저주받은 아이의 시종 1권 후기 아닌 후기 본문

후기/만화 후기

저주받은 아이의 시종 1권 후기 아닌 후기

夜(よる) 2021. 9. 16. 01:35
728x90

스포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및 느낀점을 씁니다.
반모 쓸 수도 있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저주받은 아이의 시종 제목만 보면 왠지 날 것이 생각이 나서 사게 된 만화책이였습니다.
실제로 보니 날 것과는 다르게 저주 받은 아이. 즉 제 1왕자(확실하게는 2왕자지만)는 저주를 받았더군요. [ 독 ] 이라는 저주를요.
그거 보고 오 소재는 날 것 하고 비슷하지만 내용은 다르네. 하면서 호호 거리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역시 주인공도 저주 받은 몸이였습니다. 주인공의 저주는 불사의 몸 이라고 하더군요.
그 불사의 몸으로 이런 저런 경험은 다 받은 것 같았습니다. (진짜 굶어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불사의 몸으로 인해 죽지도 못하고... 크흡...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고)
근데 저주를 받게되는 계기가 참... 의외스럽다고해야될지 저런 이유로 저주 받는 것이면 왠만한 사람들 저주 걸기 쉬운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순 했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상관 없이 말로 인해 저주에 걸렸거든요.
왕자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독과 세상 모두를 증오하다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원념이 저주가 되어 왕자에게 갔고 주인공 쪽은 어머니 아버지 두분다 도적에게 당해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주인공만 이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 않기를 이라는 간절한 소원이 이뤄져서(?) 불사의 몸이라는 저주에 걸리게 됐거든요. 그럼 돈이 없어서 불행한 가족 중 누구 한사람이 죽으려고 할 때 그 사람의 자식이 곁에 있어서 내가 돈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 그사람의 자식도 저주에 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저주 라는 기준이 단순하다고 해야될지... 암튼 좀 미묘했습니다.
1권을 다 봤을 때 어? 이거 그냥 여기서 끝낼 생각이였나본데? 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지만... 1권이라는 것을 보면 일본에서 제법 인기가 있어서 다음권도 낸 듯 싶네요.

이 1권의 내용에 적이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음... 그래. 글 수는 있는데 그래도 님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짓을 하다니. 당신... 형뻘 맞나요?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소리를 들으면 더 열심히 노력을 하든 뭐를 하든 아니면 노력을 하면서 왕은 못된다고 해도 이 아이들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텐데 왜 왕자 1  죽이고 왕자 2도 죽이려고하는건지... 생각이 너무 없어보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쩝.
그리고 자기가 죽기 전에도 시나리오의 결말 정도는 스스로 결정하고 싶군. 거리면서 독 먹고 죽다니. 쯧... 진짜 마음에 안드는 적이였습니다.

이런거 다 따지고 보면 그런 부분들 빼고 단편집으로만 갔으면 나름 좋게 봤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단편집이면 형을 죽인 범인이 빠르게 나오고 빠르게 해결되야되는거거든. 그리고 왕자의 저주도 컨트롤 할 수 있게되는 것도 가능하구.) 다음권도 사겠지만 1권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른 만화책들도 보러 가보겠습니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