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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의 일상
00화. 우리들의 유토피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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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한 사람이 나한테 물었다.
[ 당신에게 있어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
나는 대답했다.
[ ' 死 ' 요. ]
그 말을 들은 질문한 사람은 10초간 아무 말 없이 내 앞에서 떠났다.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이해 못하겠으면 왜 물어보는 것일까?
그것보다 물었으면 최소 한마디라도 하고 가는게 예의 아닌가?
그런 잡생각을 하면서 나는 따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이상향이 있듯이 그에 상반 된 디스토피아도 있다.
나에게 삶이라는 것은 디스토피아 죽음이 이상향이다.
이상하다고들 생각하겠지. 왜냐면 나도 이상하고 생각하니깐.
그치만 어쩔 수 없는걸? 이때까지 살아갔을 때 나에게 있어 최고의 이상향은 죽음이니깐.
그렇다고 죽을 각오는 없지만. 그냥 누가 나를 죽여주기를 기다리는 것뿐..
그리고 내가 어떻게 죽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는 듯이 웃을 수 있는걸?
그러니 앞 뒤가 안 맞는다고 해도 상관 없는 것이다.
시간을 보고 작은 목소리로
[ 나는 대체 언제 죽을까? ]
얘기를 한 후 나는 카폐에서 나와 오늘도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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