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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의 일상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1926- 올클 ~ 후기 아닌 후기 본문

후기/게임 후기

피오피오레의 만종 -Episodio1926- 올클 ~ 후기 아닌 후기

夜(よる) 2021. 10. 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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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습니다.

반모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과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 등등을 씁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올클 기념 캡쳐

앙리상 루트 끝낸 엔딩 후의 메뉴판을 봐도 올클이라는 흔적이 없어서 어? 하고 있을 때 다행이 올클 부분 찾아가니 올클 흔적이 있었습니다. 후후-

플레이 하기 전 부터 제 최애캐들 차애캐들 마지막에 해야지~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는데요... 올클리어를 해본 결과 추천하는 루트 순은

길버트 - 양 - 니콜라 = 오를록 > 단테 상 루트였습니다. 를록군 루트에서는 진짜...개빡친 놈의 정체가 안나오지만 그래도 에밀리오상의 비밀이 풀리거든요. 그래서 에밀리오상의 비밀을 좀 더 늦게 알고 싶다 생각을 하시면 를록군 루트를 니콜라 보다 늦게 플레이 하면 되겠더군요. 그게 아니면 반대로 오를록군하시고 니콜라해주시면 됩니다.

 

실제적 플레이해보니깐... 전체적으로 제 최애캐가 바뀌어졌습니다. 아마 속편의 내용의 진짜 주인공은 앙리상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게 해줬으니깐 피오피야... 부탁이다. 이상태로 팬디스크판 하나만 더 내줘.)

이게 속편이여서 그런지... 길버트하고 니콜라 빼고는... 뭐... 양하고도... 나름의 연인 같은 느낌이 들게 해줬지만... 뭐... 확실하게는 연인은 아니였으니... 암튼 나머지 아이들은 그냥 개고생만 시켰다고요. 그리고 대단원 루트에서 각각의 공략캐들 엔딩이 있는 것은 좋았지만 그것또한 썸타면서 끝났어요... 이말은 결국 팬디스크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속속편은 필요없고 알콩달콩보내는... 드라마 CD 만이 아닌... 그런게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게임 스토리 적인 부분에서 그 멍멍이자식...이자 정신병원에 보내야된다고 생각이 드는 한명이 진짜... 너죽고 나 죽자. 라고 느꼈던 루트가... 양 루트였더라고요. 우리 를록이를... 진짜... 원하지 않은 일을 시키고 자기 뜻 대로 안움직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를록군 통수 칠 놈을 데리고 오고... 에휴... 진짜 용서 할 수 없는 일이 있었지만... 죽이고 싶다고 느꼈던 것은 양루트 에서만 이였습니다.

니콜라 루트라든지 단테 루트에서는 뭐... 죄 값을 치렀으니깐요. 근데 진짜... 니콜라 루트에서 봤던 그 놈하고 단테 루트에서 봤던 놈하고 똑같은 놈 맞냐? 싶을 정도로...ㅋㅋㅋㅋㅋ 진짜 단테 루트에서 본 자식의 모습은... 진짜... 그냥 정신병원가서 치료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놈이 이렇게 된 것에도 교국 놈들이 큰 몫을 한 것도 있기에... 교국놈들 이번에 하면서 이 자식들 한번 청소해야되지 않나? 싶더라고요.

음... 제일 재밌었던 루트라고 하면 아무래도 앙리상 루트였고. 를록군 루트는 뭐가... 배드엔딩이 진짜 약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배드 엔딩이라기 보다는 새드엔딩? 그런 쪽이였죠. 

배드엔딩에서 제일 배드엔딩이 아니라고 느껴졌던 것은 길버트 루트였던 것 같아요. 그 정도면 뭐, 굿엔딩 수준이죠. 자세한 것은 얘기 해 줄 순 없지만 진짜... 몇번을 생각해도... 그 엔딩은... 굿엔딩이라고 밖에... 쩝쩝.

앙리루트에서 배드엔딩이 생각 보다는 세지는 않았지만...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 정신적인 고통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끊어질 때 느껴지는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클 지 생각을 하면... 를록군 본편의 배드엔딩 보다 쪼끔? 강한 느낌이였지만... 배드엔딩 자체는 그런 모습을 안보여줬기에... 그냥 조금 많이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어이, 사이코 자식아. 네가 그런 식이니깐 내가 눈물이 안흘렸잖아. 차라리 그것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앙리상의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하하 웃고 그것을 주고 다시 (--)를 하게하라고. 그렇게 끝나면 진짜 와-!!!! 미쳤다!!! 와...와.... 라고 느껴질 거 아니냐...) 

그 부분 뿐만 아니라... 트루엔딩 쪽으로 가면서 엔딩이 또 하나 있었으면 이거 진짜 어떻게 흘러갈까? 진짜 이 상태로 이제 드디어 행복의 길이 보이나 싶었는데 절망 뿐인 엔딩이면?!?!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니... 넘 짜릿 할 것 같았는데... 그런 엔딩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도 뭐, 앙리상하고 리리양이 행복하다면 상관 없죠.

이번 속편을 하면서 진짜 제 마지막 최애캐들을 고를 수 있게 된 것 같더라고요.

다른 아이들의 루트에서는 연애 요소가 별로 없었던 것 빼고는? 속편 엔딩들에 딱히... 아쉽움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오를록군 빼고는요... 를록군하고... 진짜 데이트를 한 것이 한번 뿐이고... CG 이쁘게 나온 것들도... 그 후배놈 찾아다닐려고 정보 수집하려다가 하게 된 것들 뿐이고... 솔직히... 조금이라도 좀 연인 행세를 해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뭔가 좀... 딥키스라도... 쩝쩝... 그런 부분이 진짜 아쉽더군요. 다른 아이들하고 자는 것 까진... 갔는데... 를록이하고는... 그래. 그런 것을 바라지 않아. 근데... 키스도 좀 더 딥키스 까지는 아니지만 진한 키스 까지는 해주기를 바랬어. 근데... 그것도 아닌게 진짜 조금 아쉬웠다. 하아-

어떻게 된 것이 제 최애들 루트들만...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이러니... 팬디스크 판이 나와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거겠죠. 하아... (바스타페도... 모즈군만... 쩝쩝... 진짜 나는 왜 이런 아이들만 최애가 되는거냐. 넘 슬프다.)

암튼 이번 속편 루트들을 플레이하면서 재밌었다고 느꼈던 루트들을 얘기하자면

앙리상 > 를록군, 양>= 단테> 니콜라> 길버트

인 것 같습니다. 단테 루트에서 나왔던 그 개자식이... 진짜... 넘 어이가 없고. 진짜... 팬텀 그 자식이 걍 사이코라고 하면 그 자식은... 그냥... 진짜... 이 게임의 흑막 같은 느낌이기에... 최종보스 같은 느낌? 이유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 밖에 안나왔다죠. 그런 이유로 리리량에게?? 그런 짓을??? 네. 그러다보니... 썩 좋은 악당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차라리 팬텀 그 자식이 좀 더 나은 듯한 느낌...? 그 자식은 이자식이든 저자식이든 일단 죽이고 희를 느끼는 자식이니깐요. 단테루트의 그자식은 리리양만 불행해지면 돼. 그 이유가 (------) 스포 여서 제대로 얘기 할 수는 없는데... 그냥... 진짜 어이없기에. 실제 리리양이 교회에 가지 않았으면 그 자식에게 그런 일도 없었는데... 참... 다시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고 이해 못하고 걍... 팬텀 그자식하고 같이 정신병원에 가야되는 놈이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암튼☆ 이번 속편에서는 연애 요소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아쉽고 이번 스토리 전체적으로 보면 암만 생각해도 앙리상이 메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편하고는 좀 많이? 달라진 양의 모습도 볼 수가 있어서 나름 재밌었던 것 같아요.

앙리상 루트 하고 대단원? 루트에서는 그냥 개그캐라고 느끼면 될 듯 싶네요.

대단원 루트를 뺀 이유가... 공략캐들 엔딩이 따로 있었기에... 스토리를 치기에는 조금.. 미묘해서 그냥 대단원 루트도 여러의미적 표현으로는... 나름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 팬텀 자식의 마지막 부분이 다 똑같이 흘러가서 아쉬울 뿐이였죠.

좀 의외였던 것이 대단원 루트 들어가기 전에 초반에 유엔상의 있는 그 중국 집단들이 모여서 얘기하는 것을 듣고 어? 여기서도 유엔상이 나오는거임??? 거리고 나름 기대했는데... 별로 나오질 않았더라고요... 쩝쩝. 아쉬웠습니다. 앙리루트에서도 배드엔딩에서만 쥐들을 죽이러 온 것 뿐이였에... 쩝쩝이네요.

이렇게 단점들만 쓰지만... 실제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어요!! 네. 진짜로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그저 이제 와서 다시 생각을 해보니 이런저런 부분들이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 것 뿐입니다.

 

피오피 속편은 본편 하신 분들이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속편 안에서의 나오는 각 캐릭터들의 사정 (예를 들면 오를록군의 진짜 이름이라든지 양의 진짜 이름과 과거라든지...)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각 서브캐들의 (그 자식하고 저 자식하고 빼고... 아, 한 명 더 추가. 그 쓰레기도 빼고.) 시점들도 재밌더라고요. 후후- 그러니 속편을 아직 안하신 분들은 위에 적혀져 있는 루트대로 해주시면 나름 재미있을거에요- 앙리상은 진짜 마지막에 해주세요. 대단원 다 끝내고 해주세요. 

 

최종적으로 속편까지 한 후 바뀌게 된 최애가

최애 - 오를록군, 앙리상

차애 - 양, 단테상

이렇게 바뀌게 됐습니다.

아마... 저는... 제일 아파하는 아이들이 좋은가 봅니다. 뭐랄까... 어둠 속의 한줄기의 빛을 보거나 희망이라든지.. 그런 것을 받는 그런? 느낌의 아이들이 제 최애인 것 같아요. (외모 쪽으로도 보지만.)

 

이래저래 해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이제 올해 오토메는 여기서 끝낼 생각입니다. 올해는 이렇게 끝내고 내년에 다시 츠미겜들이 쌓이면 플레이 하겠죠-? 

그럼 다들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피오피오레의 만종 본편 해주신 분들 꼭 속편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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