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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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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게임 후기

[ BL ] 슬로우데미지 후기 아닌 후기

夜(よる) 2022. 4. 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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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만 쓰겠습니다.

존모 반보 섞어서 쓸 듯 싶네요.

시작하겠습니다.

 

자축 기념 발레타인데이

 

일단 슬로우데미지 끝낸 나 자신 수고했습니다. 오늘 푹 쉬시고 내일 오란피아 가시죠.

슬로우데미지의 토와니상이 무음을 싫어하는 이유와 자기 자신을 상처내는 이유는 어느 정도 상상한 대로 였고

왜 토와니상이 어릴 때 그런 짓을 당했는지 끝까지 이해를 못하고 끝난거 같습니다.

실제 토와니상이 어머니 라고 불리는 사람... 그 사람이 어찌보면 불쌍해 보이기 까지... 그냥 진짜 정신과나 심리치료 받으려고 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바보 여자 라고 부르겠습니다.

바보여자라고 느꼈던 것이 일기의 마지막을 보는데 ?? ?? 사랑 좋아하시네. 진짜 그렇게 사랑하고 가르치고 싶었으면 그 얼굴로 다른 부모에게 교육 좀 받아오던가 정신과나 심리과나 가서 진료 좀 받아오던가 하지. 그 많고 큰 병원 중에서 그런 과가 없는게 이상하다 싶은데?? 이상성욕도 아니고 뭔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만 받았기에. 허허-

솔직히 진심 그 바보여자를 만나서 제가 365일 교육 시키고 싶었어요. 넵. 

뭐, 제일 큰 피해자들이라고 하면 토와니상하고 그 여동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어찌보면 그 여자의 애정표현이 잘못 된 것일 수도? ... ... 야, 이 바보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깐... 같이 정신과에 상담 받으러 갈래? 그거 그냥 방치하면 클나... 벌써 클났었지만.

암튼 제일 마음에 드는 배드엔딩은 다 마음에 들었고요. 해피엔딩에서는 CG하고 내용으로 보면 후지에다... 라고 밖에.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면 마다라메 바보아저씨 겠네요. 레이 해피는 진짜 스토리 적으로 마음에 안들었고 타쿠상 엔딩은... 그냥 몇년간 너를 기다렸다. 하고 끝이 났기에... CG는 마음에 들었지만. 

실제 토와니상에게 무엇이 행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당연하게 진상의 캐릭터라고 차별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토와니상이 기억이 없었을 때 기억이 돌아왔을 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후지에다 하고 마다라메 쪽이 좋은거 같아요.

도S하고 도M하고 잘 어울리고 서로 같은 상처가 있고 그것을 다르게 받아들였으며 이제라도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가려는(?) 두 사람도 잘 어울리고요.

저는 과거를 되찾은게 제일 좋았던 같았습니다. 실제로 진짜 안 돌아와도 되는 과거가 있다고 해도 그거 또한 자기 자신이 일부라도 할 수 있고 토와니상이 진짜 과거를 되찾은 것과 동시에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려고 한 (뭐... 이것도 후지에다상 덕분이지만.)걸 보니... ... ...

아니. 나 같으면 그 사실 알게되도... 충격은 받을 수 있어. 근데 그 여자가 원하는대로 살아간다? 죽으려고 한다??놉. 그 여자 좋아하는 꼬라지 못봐서 오히려 더 발버둥 치면서 살아가려고 했을거다. 어릴 때 하고 지금 현재하고 다른거고 실제 그 여자가 저지른 짓은 자기 자신의 몸이 아닌 타인의 몸으로 때운거잖아? 나는 나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했던거고. 그 여자가 토와니상을 낳기 전에... 그 아버지라는 작자를 만나기 전에 뭔 과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거 생각하면 복잡해지니 그냥 다른 점을 찾고 네 뜻대로 안될거다. 하면서 억지로라도 다른 삶을 살아가려고 했을거다. 그 부분에서 토와니상 진심으로 한대고 몇대고 때리고... 싶었다기 보단 같이 심리상담 받으러 가자. 했을 듯...

암튼 뭐, 그건 그거고 그냥 그런 모습을 보고 어찌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왜 이럴 때 심리파트가 안나왔지? 싶기도 했습니다.

타쿠상이나 레이나 마다라메 때는 상대방을 건드리는거라고 하면 후지에다 때만 토와니상이 자기자신을 건드리는 것 뿐이였기에.

실제 다른 애들의 배드엔딩에는 확실한 욕망 엔딩이였다고 하면 후지에다 쪽은 도움을 청하는... 작은 빛? 같은 엔딩이였기에... 참 복잡하더군요.

그냥 모든 스토리들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저는 진상 루트였던 후지에다 루트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같습니다.

왠만해서 최애캐 엔딩을 마음에 들어하는데... 슬로우데미지에서 최애가 토와니상이여서 더 그런 듯 싶네요.

그리고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 것은... 레이 루트는 왜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실제 레이는 토와니상하고 중학생 때 레이만 일반적으로 알고있던 사이. 였던거였고 마다라메 루트에도 후지에다 루트에도 아무 상관 없는 캐인거 같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냥 조연캐 같은 느낌이 더 강했던 느낌이기에...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플레이 순서를 타쿠->레이 순으로 갔었는데 그냥 레이->타쿠 순으로 가는게 더 좋았을 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슬로우데미지를 평가하자면

CG : 4.5

스토리 : 3.8 (레이 부분에서...참....^^)

사운드트랙 : 4.8

기타 등등 : 3.8 

총평 : 4.0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CG는 제 취향이기에 높게 체점했지만 같은 이 맞아? 싶은 기분이 드는 CG도 있었기에 이렇게 나왔고요.

진짜 레이의 스토리가 참... 개인적으로 두 엔딩이 참 미묘했기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기타 등등 에서는 저를 고생시키게한 벌...로 인해 0.2점 깎았습니다.

암튼 실제로는 4.2~4.5 라 생각해주세요.

나름 재밌게 태클걸면서 플레이 한 거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만 하고 오늘은 이만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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