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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의 일상

펫 숍 오브 호러즈 후기 아닌 후기. 본문

후기/만화 후기

펫 숍 오브 호러즈 후기 아닌 후기.

夜(よる) 2021. 10. 2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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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적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SNS 언니가 중고로 판매하려고 했던 만화책 제목을 보고 호곡!!! 그거... 나한테 팔면안돼???? 해서 얻게된 만화책이였습니다. (언니... 진짜 감사히 잘 봤어. 마지막에... 조금 눈물 난 것은 안비밀...♡)

그래서 허걱!! 이거 왔으니 빠르게 호다닥 보자-!!! 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다 봤네요. 헤헤

초반의 내용은 OVA에서 본 것들이 조금 있어서 후후 하고 봤습니다. 그리고 1권에 1화하고 마지막화에 나왔던 펫들이... 넘... 넘...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하... 진짜 어떻게 펫을 인의화하면서 저렇게 이쁘고 쿨하고 귀엽게 그릴 수 있냐... 진짜 좋았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쭉 보다가 작가님이 소재가 떨어져서 그랬을까요? 6권이였나 7권부터 뭔가 호러가 인간에게 뭔가를 깨닭게 해주거나 이래서 인간은 싫습니다. 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그런 ... 좀 평화로운 느낌으로 흘러가다가 10권에서 레옹의 남동생이 원래 키웠던 그쪽으로 보내나 싶더니... 진짜 급전개로 D상의 정체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정체들이 나오면서 끝이 났습니다. 그 부분이 진짜 많이 아쉽더라고요. 뭔가... 초반에 그렇게 재미있었던 것이 갑자기 B급 만화로 변한 느낌?

그리고 그 레옹의 남동생군이 나타나면서 원래 흉폭? 했던 그 뿔달린 양? (이름 생각 안난다. 미안) 은 온순해졌던 것을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그냥 B급으로 가자. 라는 느낌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원했던 전개는 D상하고 그의 아버지와 싸움? 대결? 호러? 같은 것을 찍으면서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D상하고 매일 같이 싸우면서 옆에서 웃으면서 동물들과 대화하는 남동생군이 있는 그런 평화를 원했는데... 진짜...너무 급전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뭐 D상의 정체 자체는 왠만해서 다 눈치 챌 수 있었던 것 같았지만... 그의 할아버지가 그 아이였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 아이가 인간화 된 모습으로 나왔을 때 얼마나 이쁜 모습으로 나올까???? 기대 했는데 그게 할아버지. 그리고 모습도 안나와줌. 이여서...조금 실망했습니다. 흑규규 였어요. 

그리고 그 후 20년이 지난 후 레옹이와 D상 때 처럼 레옹의 동생하고 또 다른 D상하고 만나면서 끝이 난 것이... 진짜 뭔가 먹다 남긴 음식 같은 느낌이였어요. 이런 부분에서 진짜 많이 아쉬웠습니다.

D상은 그래도 레옹이라는 형사를 만나서 그런 것일까... 형사를 만나고 동생을 데리고 있으면서 인간도 달라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일까... 어느쪽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하면 그의 아버지는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되는 존재이다. 용서하지 말아라. 우리들의 복수는 앞으로도 계속 가야된다. 라는 느낌이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저는 그렇게 둘이 싸우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진짜... 아버지라는 분이 미쿸(?)에 와서 장사하면서 돈은 많이 뜯어가고 인간을 죽이는 모습이 나오고 거기에 맞서는 D상과 레옹이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남동생은 흑룡? 하고 합세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진짜... 이래저래 좀 아쉽네요. 흑흑.

그 다음의 후속작인 일본편도 보고 싶지만 그 편은 펫이 아닌 그냥 다른 것이 나오는 쪽이라고 해서 고민 중입니다...흑흑.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펫 숍 오브 호러즈가 끝이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프리연재? 중인 쪽이 할아버지 쪽이라고 하는데... 궁금은 하지만... ... ... 프리연재 다 보니 안 볼 것 같은 기분이네요.

뭐 암튼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총평을 얘기하자면.

초반에는 호러즈 답게 나름 스토리 적인 분위기가 어두운 느낌이 났고 실제 이 세상에 존재 할 수 없어보이는 듯한 모습의 의인화들은 잘 그렸던 것 같았지만 중반부 부분 부터는 어두운 느낌은 들해졌고 스토리도 초반의 호러즈 같은 느낌보다는 뭔가의 꺠닭음이나 잘못을 알려주는 느낌으로 변하면서 의인화도 좀 더 인간에 가깝게 그린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역시 몇번을 생각해도 마지막권의 내용이 제일 아쉬운 느낌이다. 뭔가 갑자기 레옹의 남동생은 자신을 키워준 그 가족에게 돌아가고 레옹하고 D상은 화해는 제대로 못하고... 화해아닌 화해를 한 후 그 다음 다시 만났는지 못만났는지 알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진짜 뭔가 갑자기 급전개로 흘러간 듯한 느낌이였다. 

개인적으로 레옹의 남동생이 목소리가 어떤 계기로 돌아오게 됐고 펫들의 모습도 의인화 상태로 계속 보면서 D상의 보조 로서 일하는 모습으로 나와도 좋았을 것 같은데... ... 역시 이래저래해도 마지막권이 많이 아쉬운 것 같아. 

점수를 주자면 3.0 정도? 초반에는 좋았고 중반에 볼만하다. 정도 였지만... 마지막 그것은 진짜... 하- 아쉬운 것 같았다.

그래도 뭐... B급 엔딩이 작가님이 원래 내려고 했던 엔딩이면... 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엔딩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그럼 여기까지만 하고 이만 양치하고 모나크 플레이하겠습니다.

 

펫 숍 오브 호러즈 옛날 만화지만 그것 치고는 지금 현재 다시 봐도 좋은 만화 인 것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잔임성이 없고 스토리는 볼만한 좋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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