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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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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게임 후기

스팀프리즌 울릭 군 후기 아닌 후기

夜(よる) 2021. 9. 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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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플레이하면서 느낀 감정을 씁니다.

시작하겠습니다.

 

 

 

 

 

하... 진짜... 제가 관캐이자 최애캐(될 예정인) 스토리를 봐서 그럴까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진짜... 엔딩 CG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베스트 엔딩에 나온 곡... 너무...귀엽고 귀엽고 밝았습니다. 아마 베스트 엔딩들은 하나같이 밝은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 베스트 엔딩에 나온 곡들이 캐릭터 송인 것 같습니다. (풀버전은 따로 앨범에 들어가있겠지. ...부럽다.)

그리고 던져진 떡밥. 일단 플레이하면서 어째 들어본 적이 있는 듯한 이름이 나와서 어? 이거 들어본 것 같은데?? 어? 찝찝하다. 느꼈을 때 베스트 엔딩에서 그 이름의 정체(?)가 나왔습니다.

울릭군의 조상님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조상님을 알고 있던 유네님이 있었습니다.

유네상이 고향이 하계 라고 하는거 보면 상계가 만들어지고 그쪽으로 이사를 간? 사람 들 중 한 사람... 아니. 신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유네상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그 사람의 후손이 아무문제없이 건상하게 행복하게 살기를 (라고 길게 얘기 안했지만 비슷하니 상관 없지.) 빌었던 것을 보면 유네상하고 친했던 사이였던 것 같은데... 그게 친구로서의 관계였는지 아니면 다른 만남 만나다가 친해져서 너랑 나랑은 평생친구다 먹은 사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유네상 루트에 들어가면 밝혀질까요?

진짜 의외였던 것이 울리군에게는 굿엔딩 따로 없었습니다. ...대체 왜?! 없는 것인지... 진짜 굿엔딩이라고 할 수 없는 쪽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었던 것 으로 우기자면... 피오피오레의 만종 양의 굿엔딩 수준의 엔딩이 있기는 합니다. ...그것도 배드엔딩이기는 하지만... 굿엔딩이라고 얘기하자면... 뭐... 그러다고요.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것이 알트군 루트는 밝고 밝고 밝은! 느낌이였다고 하면 울릭군 루트는 밝고 진지하고 어두운 부분이 조금 있다. 라는 식이였던 것 같네요. 엘트군 플레이하면서 루트는 울릭군 루트 엔딩은 엘트군 쪽을 갔었을 때 울릭군루트가 확실했기에 이렇게 일찍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각 캐릭터의 루트를 시간이 오래걸려도 좋다! 이신 분은 엘트군, 울릭군 루트를 밟을 때 세이브 1 인 부분을 마지막에 해주세요.

암튼 울릭군 루트는 제 입맛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배드엔딩들은 어느 정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세이브 3? 배드엔딩 같은 경우는... 음... 울리군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는 있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진짜 그 선택 밖에 없었나 싶더군요. 인간관계에 대해 단절하고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이면 진짜 그럴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믿어준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런데도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참... 기분이 묘하기는 합니다. 저도 인간관계 만들기가 어렵고 무서워 하는 사람이기에... 울릭군의 입장으로서는 이해는 하지만 진짜 그 선택밖에 없었나... 밖에. ... 하아...

암튼 그 배드엔딩도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세이브2인 배드엔딩이였죠. 후후. 거기서 키루스양이 죽고 울릭군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그 약을 사용하려나?! 했지만... 죽을 용기가 없다고 스스로 얘기하면서 주인공을 무릎에 눕히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되는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는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라면서 끝이 나고 유네상이 등장했었습니다.

뭐,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아니. 이것도 중요하잖아!) 그렇게 끝이 나고 열린 결말 인 것 처럼 됐기에...

문은 당연히 밖에서도 열 수 없는 상태였을테니 그냥 그렇게 물에 빠져 죽게된 것일까요? 울릭군은... 차라리 그 약을 맞고 천천히 잠에 빠지면서 심폐정지 되는 것이 들 괴로웠을 텐데... 라는 생각이 아직도 드네요.

암튼 울릭군 루트는 3가지 요소가 들어가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네상의 루트가 풀렸지만 저한테는 아다쥬군이라는 분이 남아있기에... 헤헤. 빨리 아다쥬군도 봐야죠. 아다쥬군도 울릭군 같이 어두운 과거가 있거나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의사 그... 자식 하고의 관계도 궁금하네요.

글보니 유네상 루트로 가면 상계에 남아있게 되는걸까요? 아니면 하계로 가서 이래저래 해서 울릭군을 만날 수 있게될까요? 이 부분도 나름 궁금하네요.

빨리 아다쥬군 루트 보고 유네상 루트도 봐야겠습니다. 히히.

 

 

귀여운 츤냥이군이 어두운(?) 과거나 설정을 보고 귀엽고 조금 어둡고 밝은 느낌의 루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울릭군 루트 한번 밟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일단 저는 울릭군이라는 콩깍지가(?) 씌여있었기에 나름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난이도는 1...을 하고 시지만 이것저것을 본 사람의 입장이니깐... 2라고 하겠습니다.

귀여운 울릭군 베스트 엔딩곡 꼭 들어주세요. 

진짜 귀여웠다고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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